1화부터 3화까지 리뷰를 하고 11월 13일에 공개되는 4화부터 6화를 기다렸다.
3화의 마지막에서 실코의 밑으로 들어간 파우더를 보면서 어떻게 변화되어 징크스가 될지 너무 궁금했다. 1~3화도 너무 긴장감 있고 흘러가는 스토리가 매력 있었지만 4~6화부터 더욱 전개되는 스토리와 액션들이 부각되는 것 같았다. 카메라 무빙 연출이나 애니메이션 효과가 확실히 퀄리티가 있어 만족스러웠다.
아케인 4화~6화 줄거리
4화 '즐거운 진보의 날'
200주년을 맞이한 필트오버 진보의 날로 시작하는 4화는 마법 공학 정거장을 만든 제이스가 의회에 인정받아 연설까지 하게 된다. 제이스와 빅토르는 불안정한 마법 수정을 보완하여 마법 공학 수정을 만들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목표로 잡고 그것을 발표하려 했지만 하이머딩거 교수의 공개 반대로 제이스는 고민하다 결국 발표하지 않는다. 또, 의회에서는 제이스를 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과반수로 유례없는 일원이 된다.
한편 실코의 부하들은 불법운반으로 실코가 만든 괴생물체를 만드는 약인 '시머'를 옮기려 하였지만 아직 제대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무리 점화단이 나타나 방해한다. (이때 등장하는 파우더는 이제는 징크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한다.)
점화단의 일 원 중 한 명이 가면이 벗겨지자 바이와 닮은 모습에 징크스는 이성을 잃게 되며 결국 시머는 모두 타버리게 되었다. 언니에게도 실코에게도 자신을 인정받기 원하는 징크스는 실코가 자신의 실수로 일어난 일 정리를 세비카에게 시킨 것에 질투심을 집행자 6명을 죽게 하고 마법 공학 수정을 훔치는 충동적인 일을 저지른다.
징크스가 저지른 사건을 목격하고 수사하려는 케이틀린은 현장에서 잡힌 실코부하를 만나러 교도소에 가고 그곳에서 바이를 만나면서 4화는 마무리된다. 죽은 줄로 알았던 바이는 그동안 감옥에 갇혀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화 '모두가 나의 적이 되고 싶어 하지'
실코의 부하를 만나러 간 케이틀린은 한 죄수에게 폭행당해 말을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폭행한 죄수의 뒷조사를 하고 만나러 간다. 폭행한 죄수는 바이로 교도소 방의 벽을 주먹으로 마구치며 등장한다.
바이는 케이틀린이 가져온 증거 사진에 파우더가 그리던 그림들을 보고 자신이 도와줄 테니 꺼내 달라고 하고 케이틀린은 고민하다 의원의 힘을 빌려 바이를 석방시킨다.
빅토르는 연구에 매진하며 몰두하지만 진전이 없고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아 건강이 점점 쇠약해진다. 진전이 없는 연구에 스트레스를 받아하지만 제이스는 의원이 되어 연구보다는 정치와 대의에 힘을 쏟게 된다. 빅토르가 연구를 하다 쓰러지는 동시에 제이스는 의원 멜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교차되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징크스는 훔쳐온 마법 공학 수정을 연구하지만 과거의 기억으로 다시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실코는 자신이 밴더에게 물속에서 당했던 곳을 징크스를 데려가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 파우더가 아닌 징크스로 다시 태어나도록 세뇌시킨다.
바이는 파우더를 찾기 위해 케이틀린과 함께 자운으로 돌아간 뒤 밴더를 배신하고 실코의 부하가 된 자와 싸우게 된다. 파우더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바이가 충격에 빠지며 목숨이 위험 해질뻔하지만 케이틀린의 도움으로 위험을 벗어난다. 그로 인해 바이가 죽은 줄 알고 있던 실코까지 바이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6화 '이 벽이 무너질 때'
결국 병 쇠의 약화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빅토르는 절망하지만, 마법 공학 핵이 자신의 피에 반응하고 빅토르는 유기물과 반응을 시도해 급성장시켰지만 금방 시들어버린다. 이를 본 제이스는 빅토르의 병을 고치는데 도움이 되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 생각하지만 하이머딩거는 이 나라를 파괴할 거라며 당장 폐기해야 한다고 반대한다.
- 자신과는 생각이 다른 하이머딩거를 제이스는 의회에서 퇴출하자며 투표를 제안하고 결국 필트오버의 창립자 중 하나인 하이머딩거는 의회에서 퇴출당하게 된다.
실코의 부하들에게 쫓기는 바이와 케이틀린은 바이가 예전에 파우더와 함께 아지트로 사용하던 곳에 숨는다. 케이틀린은 시머가 섞인 바이의 치료제를 자신의 총과 바꿔 바이를 치료하게 된다.
징크스도 바이의 살아있음을 알고 실코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분노한다. 과거에 바이가 파우더에게 신호탄 조명을 터뜨리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한 말을 생각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 바이가 찾아와 주길 바라면서 조명을 터트린다.
- 이 조명을 터뜨리며 나오는 노래는 'Guns for Hire - Woodkid'라는 곡으로 징크스의 비장함과 간절함이 느껴지며 잘 어울리는 BGM이었다. 한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드디어 바이와 징크스는 재회를 하지만 바이는 변해버린 파우더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징크스는 케이틀린을 보고 오해하며 배신감을 느낀다. 그러다 점화단의 등장으로 싸움이 시작되고 바이는 점화단에게 잡혀가게 되고 징크스는 다시 한번 언니 바이와 이별하게 되며 6화는 끝이 난다.
4~6화 감상평 및 후기
기대 이상으로 후반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 탄탄해지고 많은 액션과 예측할 수 없는 내용들로 더욱 궁금해지는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아케인에 나오는 음악들이 굉장히 퀄리티 있고 장면에 몰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요소인 것 같다. 노래를 한번 들어 보면 계속 찾아보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바이와 징크스가 서로 얽혀있는 오해를 잘 풀고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고, 결국 필트오버와 자운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빅토르의 연구는 완성될 수 있을지 여러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 많은 만큼 9화가 과연 마지막인지 이후에 시즌2 식으로 계속 이야기가 진행될지도 지켜봐야겠다.
- 7~9화는 11월 20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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