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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리뷰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줄거리 및 리뷰 [넷플릭스 일본애니 추천]

by Dog§▒ pan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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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한겨울에 찾게 되는 한여름의 감성적인 애니메이션을 발견해서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 올라”라는 제목부터 청량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을 보았어요. 여름과 어울리게 청량감 넘치지만 그 속을 채우는 스토리에 감동받고 작화에 반해버리는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의 일본 애니메이션 추천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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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벚나무야, 네가 숨기고 있는 그 잎이 좋다."

"산벚나무야, 귀여운 네 입이 나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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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올라 리뷰


애니메이션 정보
  • 장르 : 청춘, 멜로, 드라마
  • 원작 : 플라잉 도그 / 감독 : 이시구로 쿄헤이
  • 주연 : 이치카와 소메고로, 스기사키 하나
  • 총 작화 감독 : 아이케이 유키코
  • 제작사 : SIGNAL.MD X 사브리 메이션
  • 배급사 : 마츠 타케
  • 국내 공개일 : 2021년 7월 22일
  • 상영시간  : 87분
  • 상영등급 : 전체이용가

플라잉 도그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이시구로 코헤이 감독의 첫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


줄거리 요약

주인공-유키의-방송화면
여자주인공 유키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유키는 매우 인기가 많은 방송 bj로 활동 중인 고등학생이다. 돌출된 앞니로 교정을 하게 되었지만 교정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는 게 싫어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남자주인공-사쿠라-유이의-모습
사쿠라 유이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벚꽃 유이는 허리를 다친 엄마를 대신해 쇼핑몰에 있는 히다마리 데이 서비스에서 일하고 있다. 그곳에서 체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유이는 사람들에게 벽을 두고 있으며 사람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 헤드셋을 쓰고 다닌다.

 

주인공들과-친구들이-영상통화하는-모습
주인공들 영상통화

체리(벚꽃 유이)의 친구인 바버가 쇼핑몰 전시물을 훔치다가 유키와 체리가 부딪히게 되며 핸드폰이 서로 바뀌게 된다. 핸드폰을 찾으려 서로 영상통화를 하게 되고 이 계기로 주인공들의 엮이는 스토리가 시작된다.

 

체리와-유키가-처음-만나는-장면
체리와 유키의 만남

핸드폰을 다시 바꾸게 된 이후 다시 만나게 된 체리와 유키는 함께 길을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한다. 체리가 시를 좋아한다는 걸 안 유키는 즉석으로 듣고 싶다고 부탁하고 체리는 머뭇거리다 “여름밤 등이 저녁 석양 속에 서 신호 전 출발”이라는 시를 읽어준다 유키는 시를 듣고 귀엽다고 하였고 체리는 어떤 점이 귀엽냐고 하자 신호 전 출발과 자신의 목소리라고 한다. 유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헤드셋을 벗으며 마음을 점점 열게 된다.

 

유키와 체리

유키는 체리와 함께 스마일이라는 네임으로 서비스 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 서비스센터에 오는 후지야마 할아버지가 간절히 찾는 레코드를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할아버지가 찾는 레코드는 부인의 노래였다는 것을 알게 된 유키와 체리가 할아버지를 도와주게 되면서 둘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게 된다.

 

유키가-체리에게-불꽃놀이를-가자고하는-모습
불꽃놀이가자고 하는 유키

결국 레코드를 찾게 되고 유키는 용기를 내 체리에게 함께 축제 불꽃놀이를 보자고 말한다. 사실 체리는 축제날 이사를 갈 예정이지만 말하지 못하고 함께 가겠다고 답한다. 기쁨도 잠시 유키는 뒤늦게 체리의 이삿날을 알게 되고, 체리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떠난다. 그런 유키를 바라보며 체리는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다.

 

체리가-시낭송을-하며-고백하는-모습
체리의 시낭송 고백

유키는 서비스센터에서 같은 레코드를 발견해 축제날 하는 공연 노래로 틀게 되고, 유키는 체리가 레코드를 찾았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방송을 켜게 된다. 이 방송을 보던 체리는 차를 세워 달라 부탁하고 내려 급하게 축제장으로 뛰어가 유키에게 자신이 sns에 올렸던 시들을 낭송하며 고백하게 되고 유키는 자신 있게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미소 지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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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후기

유키와 체리는 sns와 방송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 스마트폰 세대를 이야기하는 것 같으면서 할아버지의 레코드에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느낌의 스토리이다. 현재와 과거의 추억이 공존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 같다. 주인공들의 콤플렉스가 서로에 의해 치유되는 모습들도 인상적이었으며 활활 타오르지 않고 잔잔한 물결 같은 두 사람의 사이가 더 감정 전달이 더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입체감 있는듯한 작화가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보다 보면 그렇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게 된다.

 

 

ost로 나오는 YAMAZAKURA · Taeko Onuki는 가슴을 더 저리게 했다.

넷플릭스의 지금과 추억이 곁들여 가슴 저릿한 이야기가 담긴 “사이다처럼 말이 톡톡 솟아 올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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